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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주요 회의결과

APEC 연구컨소시엄

2020년 APEC 특별 고위관리회의(SOM)

  • 작성일2020/06/10
  • 분류고위관리회의
  • 조회수1,249

APEC Virtual Extraordinary Senior Officials’ Meeting(SOM) 2020

2020년 APEC 특별 고위관리회의 

(2020. 5. 27.)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제2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2)가 연기된 가운데,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5월 27일(수) 특별 고위관리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외교부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화상회의로 한 자리에 모인 고위관리 대표들은 지난 5월 5일 채택된 APEC 통상장관성명에 따라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PEC 통상장관회의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 직후(4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회의를 실질적으로 개최하지 않고 APEC 통상장관성명만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경제회복을 위한 부양책 등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역내 정보 공유 플랫폼 구상을 구체화했다. 또한 의료품을 포함한 필수 재화 및 서비스 공급 원활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영향을 혁신적인 수단으로 완화하기 위해 디지털화 의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5월 1일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필수 인력 이동 및 교역 원활화 행동계획 5개국 각료선언문’을 채택했으며, APEC에서도 ‘필수 인력 이동 원활화’와 관련하여 글로벌 공급망의 흐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요 재개 효과가 큰 기업인의 국제적 이동 촉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필수품의 교역을 원활화하기 위해 무역제한조치는 일시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위관리 대표들은 2020년을 달성 목표로 정했던 보고르목표 이후 APEC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중장기 비전(Post-2020 Vision)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향후 APEC 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면서 협의하기로 했다. 2020년 APEC 정상회의(AELM)는 11월 12일에,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는 11월 8~9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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