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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주요 회의결과

APEC 연구컨소시엄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내용

  • 작성일2025/12/22
  • 분류정상회의
  • 조회수372

APEC 정상회의

  자료: www.apec.org


2025 APEC Leaders Issue Gyeongju Declaration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결과

 

(2025. 10.31.-11. 1.,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2APEC 정상회의는 20251114일~15'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이라는 주제로 한국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았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21APEC 회원 정상급 인사가 모두 참석하였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는 총 25개 문단으로 구성된 '경주 선언문(Gyeongju Declaration)'과 함께 'APEC AI 이니셔티브(APEC AI Initiative)' '인구구조 변화 대응 협력 프레임워크(Cooperation Framework for Responding to Demographic Change)'를 담은 두 개의 부속서를 채택한 것이다. 21개 회원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경주 선언문'에는 공급망 회복력 제고 및 연계성 강화문화창조산업(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CCIs) 교류를 통한 인적·문화 연계성 확대구조개혁의 중요성 확인역내 AI 전환 협력 촉구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강화 등의 내용이 비중있게 담겼다.

 

회원 정상들은 정상선언문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통상·재무·구조개혁·에너지·문화·보건 등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제주 이니셔티브', '인천 플랜', '제주선언' 등 장관급 성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연결·혁신·번영'이라는 2025년 APEC 핵심 성과(Delivarables)를 진전시켜 왔음을 평가하였다.

 

무역 및 투자 분야와 관련해서는 미중 간 무역 갈등으로 인해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명시적 지지 문구는 최종 선언문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무역 및 투자 환경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정리되었다.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논의는 지속하기로 하고, 시장 주도형 경제통합의 진전을 촉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서비스 부문 경쟁력 강화와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ASCR)의 기여를 인정하고, 표준 협력 심화와 적합성 평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무역 원활화 노력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민간 부문의 참여 확대를 포함해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공급망 연계성 프레임워크 실행계획(SCFAP) III의 이행을 약속하였다.

 

연계성 증진과 관련하여 연계성 청사진(APEC Connectivity Blueprint) 2015~2025에 대한 최종 검토를 진행하고, APEC 비즈니스 여행카드(ABTC) 제도 등 연계성 조치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물리적·제도적 연계성을 넘어 문화창조산업(CCIs) 교류를 통한 인적·문화적 연계성 확대를 새롭게 강조하여, 문화적 차원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 주목된다.

 

구조개혁 측면에서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및 제도혁신을 통한 경제 회복력 제고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재무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인천 플랜(Incheon Plan)'을 반영하여 재정 건전성과 경제 회복력 제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구조개혁을 위한 강화 및 개선된 APEC 의제(Strengthened and Enhanced APEC Agenda for Structural Reform, SEAASR) 2026~2030 채택을 환영하였다.

 

디지털화와 관련해서는 과학·기술·혁신(STI) 협력을 심화하여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적 과제 해결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경제 주체가 경제적 혜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을 인정하였다. APEC 인터넷·디지털 경제 로드맵(AIDER: APEC Internet and Digital Economy Roadmap)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일상생활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고, 'APEC AI 이니셔티브'를 채택하여 AI 역량 강화와 AI 인프라투자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역내 AI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그 밖에도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핵심성과로 제안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인구구조 변화 대응 협력 프레임워크'를 채택함으로써 고령화와 저출산 등 역내 공통 과제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에너지·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회복력 있고 혁신적인 농식품 시스템 구축과 식량 안보 강화를 추진하되, 각 회원의 여건을 존중하기로 하였다. 해양 자원의 보전 및 관리, 해양 쓰레기 대응, 보건 및 재난 위험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로 하였다.

 

회원 정상들은 '경주 선언문' 채택을 통해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Aotearoa Plan of Action)의 이행을 포함하여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APEC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Putrajaya Vision 2040)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글로벌 무역체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AI 등 혁신 기술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장기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한편 2026년도 의장국인 중국은 내년도 회의 주제로 '개방, 혁신, 협력(Openness, Innovation, Cooperation)'을 제시하며, 2025년 한국의 주제와 정책적 연속성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은 2025APEC 의장국으로서 AIㆍ인구구조변화ㆍ문화창조산업 등 한국형 미래의제를 제안하고 만장일치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APEC 내에서의 역할과 기여가 재확인되었다.

 

APEC 회원 정상들은 2026년 중국, 2027년 베트남에서 개최될 APEC 회의를 기대하며, 향후 APEC의 주요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한 실무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정상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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