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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Global Bank Branches and Financial stability: How do Global Bank Branches Amplify Financial Shocks?

  • 작성일2023/05/25
  • 분류국제거시분과
  • 조회수1,428

I. 개 요

 

1. 제목: Global Bank Branches and Financial stability: How do Global Bank Branches Amplify Financial Shocks?

2. 일시 : 2023. 4. 7 (16:00~19:00)

3. 장소 : 서강대학교 게페르트남덕우 경제관 304

4. 발표자 : 노유철(한국은행, 박사)

5. 참석자


성 명

소 속

직 책

참석사유 및 역할

[위 촉]

1

강신혁

노동연구원

박사

토론

2

곽노선

서강대학교

교수

토론

3

김경훈

홍익대학교

교수

토론

4

김윤정

서강대학교

교수

토론

5

마은성

연세대학교

교수

토론

6

박정재

연세대학교

교수

토론

7

박철범

고려대학교

교수

토론

8

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

토론

9

양두용

경희대학교

교수

토론

10

이윤수

서강대학교

교수

토론

11

조성훈

연세대학교

교수

토론

12

최상엽

연세대학교

교수

토론

13

최우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토론

14

허준영

서강대학교

교수

토론

[비위촉]

신원문

세종대학교

교수

토론

유동훈

중앙연구원 경제연구소

(Academia Sinica _Taiwan)

박사

토론

허인

가톨릭대학교

교수

토론

곽준희

서강대학교

교수

토론 및 현장 참관

박광용

한국은행

박사

상동

송승주

한국은행

박사

상동

7

엄상민

경희대학교

교수

상동

8

윤영진

인하대학교

교수

상동

9

한바다

한국은행

박사

상동

 

성 명

소 속

직 책

참석사유 및 역할

1

안성배

국제거시금융실

선임연구위원

연구회 간사

2

윤상하

국제거시금융실

부연구위원

분과 간사

3

이지윤

국제거시금융실

연구원

토론

 

 

II. 주요 논의 사항

 

1) 발제내용

 

글로벌 은행의 한 국가 내 지점들(branches)이 다른 유형의 은행들(국내 은행(domestic banks), 글로벌 은행의 지사(foreign bank subsidiary) ) 대비 해당국의 금융안정과 거시경제에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 데이터와 모형을 통해 연구

- 국내은행과 글로벌 은행의 지점은 대차대조표 구성 및 funding의 원천이 매우 다르며, 글로벌 은행의 지사는 국내은행과 유사

- 국경간 자본이동, 금융안정, 거시건전성 정책 등의 함의에 글로벌 은행 지점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수

-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은 글로벌 은행의 지점과 지사의 차이를 구별하지 않으며, 지점의 행태가 국내은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음.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국내은행과 글로벌 은행 지점에 대한 유형화된 사실들은 다음과 같음.

- 국내은행들은 대체로 국내의 저축과 자본금을 통해 funding을 하는 반면, 글로벌 은행 지점들은 자기자본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국경간 차입에 의존함.

- 국경간 차입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은행 지점의 부채는 국내은행의 부채 대비 변동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

- 글로벌 은행의 지점과 국내은행을 통한 국경 간 자본흐름의 상관관계는 매우 낮으며, 종종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함.

- 평균적으로 각 나라에서 은행 부문의 해외차입 가운데 20% 가량이 글로벌 은행 지점에 의해 설명됨.

 

국내은행과 글로벌 은행 지점이 포함된 소규모 개방경제 DSGE 모형을 구축하여, 후자가 금융시장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

- 모형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의 지점은 국내은행의 순자산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형태로 금융 충격을 증폭하여 실물 경제의 하강을 초래

- 글로벌 은행이 자산을 확대하는 경우 그들의 지점으로의 자본 유입으로 국내은행 대차대조표의 구성이 변하게 되며 이에 따라 해당 경제는 지점으로부터 유입된 스왑 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짐.

 

따라서 중앙은행의 기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관련 정책은 이 같은 글로벌 은행 지점의 행태 및 영향에 비추어 금융 안정에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므로 추가적인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

 


2) 토론 내용

 

모형에서 글로벌 은행만 존재하는 경우와 글로벌 은행의 지점이 존재하는 것 경우의 결론 차이에 대하여

- 글로벌 은행이 국내은행들과 직접 통화 스왑 거래를 하는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국내은행의 순자산에 충격을 주어 실물 경제로까지 증폭되는 메커니즘은 동일할 것임.

- 즉 모형에서 글로벌 은행 지점의 역할을 글로벌 은행 본사로 대체시키더라도 결론은 동일할 것으로 추측

-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글로벌 은행의 지점의 역할을 두드러지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특히 이들에 대한 국내 금융 및 통화당국의 규제나 정책적 역할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중요한 연구임.

 

글로벌 은행 지점의 국내 경제에 대한 외환 공급 등 긍정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을 높이거나 부정적 충격이 왔을 때의 정책 대응과 관련하여

- 글로벌 은행의 지점들은 본사로부터의 차입 자금을 매우 쉽게 저비용으로 다른 나라 지점으로 옮길 수 있는 수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 거시건정성 등 금융 부문의 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규제가 한 국가에만 도입된다고 가정할 경우 해당 국가의 글로벌 은행 지점은 더 이상 자금을 그 국가에서 운용할 이유가 없어 규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자금을 옮길 것임.

- 따라서 원론적으로 안정성을 위한 적정 규제가 필요함에도 불구, 글로벌 정책 공조가 없을 시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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