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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브라질의 전략적 가치 재조명을 통한 한-브라질 실질 협력 방안 모색

  • 작성일2025/09/18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3,029



브라질의 전략적 가치 재조명을 통한
한-브라질 실질 협력 방안 모색

 

- KIEP, ‘제14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포럼’ 개최
- 국제 질서 변화 속 브라질의 전략적 가치 재조명…브라질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진출 기회 모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시욱)은 2025년 9월 18일(목) 오전 9시 서울 워커힐 호텔 아트홀에서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와 공동으로 『제14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였다.

  외교부와 주한브라질대사관이 후원하는 본 포럼은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KIEP의 연례 국제 행사로, 국내외 브라질 전문가들을 통해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부상하는 브라질의 전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브라질 비즈니스 환경 변화의 중심에 있는 룰라 정부의 산업 및 통상정책, 세제 개혁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포럼에는 안성배 KIEP 대외협력부원장, 편무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 국장,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Márcia Donner Abreu) 주한브라질대사 등을 포함해 양국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브라질의 산업 및 통상 정책조세 개혁으로 인한 브라질 기업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전략적 가치가 높은 브라질 신(新)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의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안성배 KIEP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본 포럼이 브라질 경제·사회에 대한 이해 제고, 비즈니스 기회 모색, 양국 간 협력기반 공고화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나아가 “브라질은 글로벌 가치사슬 속 핵심 파트너이자 미래 산업에서의 시너지 창출 여력이 높은 협력 상대국”이라고 평가하고, 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양국 정부·기업·연구기관 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편무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은 환영사에서 브라질 현지 전문가를 포함하여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본 포럼이 브라질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의 보다 효율적인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부에서는 ‘변화하는 브라질의 기업 환경’을 주제로 오성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파브리시오 실베이라(Fabricio Silveira) 브라질산업연맹(CNI) 산업정책관, 구스타보 페소아(Gustavo Pessoa) Taleb Taleb Capital 설립자, 마르타 카스티요(Marta Castllo)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UFRJ) 교수가 각각 △브라질 산업정책 △세제 개혁 △메르코수르-EU FTA 추진 동향에 대해 발제했다.

  파브리시오 실베이라 정책관은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정책(NIB), 인프라 계획(Novo PAC), PTE(생태 전환계획) 등의 시너지 효과를 설명하고, 한국을 비롯한 외국과 협력 가능 분야로서 핵심광물 개발 및 반도체, 식량 안보, 에너지 전환, 기업 투자 등을 제시했다.

  구스타보 페소아 박사는 브라질의 조세 개혁으로 인한 사업환경 개선을 강조하고, 한국이 기술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친환경에너지, 디지털 전환, 인프라 개선, 농업 혁신 등에서 브라질과 협력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2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브라질의 전략적 부상과 경제 전망’을 주제로 홍성우 KIEP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장의 사회 아래 진행되었다. 브라질 거시경제 동향과 전략적 가치를 분석하고, 신산업 협력 기회를 통해 브라질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2026년 브라질 거시경제 전망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 김성환 KIEP 부연구위원은 향후 브라질 경제가 트럼프 행정부의 높은 상호관세나 정부부채 및 인플레이션과 같은 내부 요인으로 인해 지난 몇 년간의 성장률보다는 다소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고르 호샤(Igor Rocha) 상파울루 산업연맹(FIES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신산업 정책 및 생산증대계획(P+P)의 실행 과정에서 브라질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소개하며, 한국과 디지털전환, 친환경에너지, 방위, 공급망 등에서 협력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톤엑스(StoneX) 외환은행 소속 찌아고 소우사(Tiago Souza) 브라질 지역 책임과 마르시오 히아우바(Marcio Riauba) 외환 책임은 한-브라질 기업 간 교역 및 투자에서 원화와 브라질 헤알화 간 직접 결제 서비스를 소개했다.

/끝/


[붙 임1] ‘제14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포럼’ 프로그램
[붙 임2] ‘제14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포럼’ 현장 사진
[별 첨] ‘제14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포럼’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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