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시욱)은 동아시아연구원(EAI)과 2025년 6월 18일(수) 오전 9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년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1965년 6월 한일기본조약 체결 이후 올해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양국은 그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채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KIEP와 EAI는 한일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되, 보다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 전문가들이 모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 정책 제언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본 컨퍼런스는 이시욱 KIEP 원장의 개회사와 주호영 국회의원(한일의원연맹 회장)의 축사, 그리고 손열 EAI 원장의 기조 발제로 시작됩니다. 첫 번째 세션은 “분야별 한일 협력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은 “미래 비전을 위한 실천(정책) 과제”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세션1에서는 정성춘 KIEP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이정환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일 외교·안보 협력’, 김규판 KIEP 선임연구위원이 ‘한일 경제협력’, 백서인 한양대학교 교수가 ‘한일 첨단기술 협력’,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한일 인문·사회 협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갑니다.

 세션2에서는 손열 EAI 원장의 사회하에 ‘한일 양국의 미래 비전을 위한 실천(정책) 과제’에 대해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장과 이토 코타로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 주임연구원, 아베 마코토 아시아경제연구소 주임조사연구원, 모리 토모오미 세츠난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진행합니다.

 본 세미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일반 청중은 사전 접수가 완료되어 언론 관계자 외에 추가 인원은 수용이 어렵사오니, 사전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 폐회식 후 현장에서 오찬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를 원하시는 기자님께서는 6월 17일(화) 오후 4시까지 홍보팀 노현주 선임전문원(Tel: 044-414-1210 | Email: hjnoh@kiep.go.kr)에게 사전 등록 부탁드립니다.

[붙임1]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컨퍼런스』 프로그램
[붙임2]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컨퍼런스』 주요 연사 이력
[별 첨]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컨퍼런스』 웹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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