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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항구에서의 물류 혼잡 해소하기 위하여 2040년까지 자동화 항구 완공하기로

싱가포르 South China Morning Post, S&P Global, Taipei Times 2022/07/01

☐ 싱가포르 정부가 항만 물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하여 140억 달러(한화 약 18조 1,762억 원)를 투자해 2040년까지 자동화 항구를 건설할 계획임. 
- 싱가포르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기존 항구 시설의 면적이 두 배로 확대되고 드론과 자율운전 차량이 항구에 도입될 예정임.
- 싱가포르 정부는 2021년에 이미 정박지 두 곳에서 자동화 시설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동화 항구 건설이 다음 단계로 진행 중임.
- 2021년 기준 싱가포르 항구의 화물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전년 대비 1.6% 늘어나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함.

☐ 코로나19 대유행이 글로벌 공급사슬의 속성을 변화시킨 탓에 항구들이 화물 처리 용량과 속도를 조속히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최나영환 국제물류분석팀장은 “세계 최대의 환적 허브(transshipment hub)로서의 싱가포르의 지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진단함. 
- 그러나, 싱가포르는 최근 중국의 상하이(Shanghai) 등 다른 항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2013년부터 투아스(Tuas)에 간척 사업을 진행하여 20피트(약 610cm) 컨테이너(TEU) 6,500만 개의 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신항 건설에 나섬.

☐ 싱가포르 정부가 고안한 자동화 항구에서는 운전자가 탑승한 트럭이 센서와 무선 통신장치를 활용하여 선두에 서서 뒤따르는 무인 차량 행렬의 항구 진·출입을 지도하게 됨.
- 또한, 싱가포르의 자동화 항구에서 부두와 선박 간의 화물 이송(shore-to-ship deliveries)에는 드론이 활용되고, 드론은 안전 요원의 점검 활동에도 보조적으로 쓰일 예정임.
- 세계적으로 항구들이 노동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싱가포르의 자동화 항구에 사용되는 신기술이 항구에서의 인력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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