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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베트남 전자산업의 FDI 현황 및 한국 기업과의 협력 전망
베트남 Nguyen Thi Thanh Mai Swinburne Vietnam, FPT University Lecturer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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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지난 10년간 베트남은 전자산업 부문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자본의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삼성, 엘지 등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도 베트남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여 베트남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본고에서는 한국 기업을 중심으로 베트남에 대한 FDI 투자 현황을 분석하고,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협력 현황, 그리고 베트남 경제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베트남의 FDI 유치 현황
베트남은 1986년 개혁개방을 표방한 도이모이(Doi Moi) 정책을 시행한 이후 중앙계획경제(centrally planned economy)에서 시장경제체제(market-oriented system)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며 FDI 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 통계청(GSO: General Statistics Office)에서 제공한 자료(<그림 1> 참조)에 따르면, 1988~2023년 베트남의 FDI 유치 액수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08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 전까지 신규 등록 프로젝트 수 및 등록 자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1)
신흥국에게 있어서 일반적으로 FDI는 경제성장, 인프라 개발, 산업 역량 강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2024년 8월 31일 기준 베트남에서는 약 4만 1,142개의 FDI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총 등록 자본(total registered capital)은 약 4,913억 9,000만 달러(약 648조 451억 원)에 이르고, 이 중 약 63.4%에 해당하는 3,113억 3,000만 달러(약 410조 5,820억 원)가 집행되었다.2)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988년 이후 대(對)베트남 FDI 주요 투자국으로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과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있는데, 그중 한국의 누적 자본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부터 2024년 8월까지 한국이 베트남에서 진행한 FDI 프로젝트 수는 누적 1만 48건, 누적 등록 자본은 877억 8,000만 달러(약 115조 7,800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베트남 전체 FDI 프로젝트 수의 약 24.4%, 등록 자본의 17.9%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특히, 누적 등록 자본의 경우 싱가포르의 806억 9,000만 달러(약 106조 4,000억 원), 일본의 792억 7,000만 달러(약 104조 5,000억 원)를 크게 웃돈다.3) 이처럼 한국은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 투자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양국 간 강력한 협력 관계를 이끌고 있다.
<그림 1> 1988~2023년 베트남 FDI 유치 주요 지표 현황(단위: 좌변-십억 달러, 우변-개)
자료: GSO of Vietnam (2024)
<그림 2> 주요 국가별 對베트남 FDI 투자 프로젝트 개수 비중(1988년~2024년 8월)
<그림 3> 주요 국가별 對베트남 FDI 투자 등록 자본 비중(1988년~2024년 8월)
<그림 4> 베트남의 주요 투자 국가/ 연도별 신규 등록자본(2014~2023년, 단위: 백만 달러)
그림 2, 3, 4 자료: 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https://www.mpi.gov.vn/en/pages/solieudtnnchitiet.aspx?nam=2024&thang=8&phanloai=3
2014년부터 2023년까지 FDI 규모가 다소 가변적이지만, 한국은 여전히 베트남에 대한 주요 투자국이다. 한국의 FDI 규모는 2017년 약 84억 9,000만 달러(약 11조 1,900억 원)로 정점을 찍으며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싱가포르를 추월하였다. 일본의 경우, 2020년을 기점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다시 늘려가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한 일본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 및 첨단 제조업·전자산업·신재생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와 관련이 있다. 일본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등 다양한 다자무역협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베트남 내 주요 투자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對베트남 FDI는 2020년부터 크게 증가하여 2021년에는 약 107억 1,000만 달러(14조 1,300억 원)로 당해 연도 최대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베트남 전자산업 분야 FDI 현황
베트남의 전자산업은 최근 수년간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 국내 제조업 및 수출 부문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4) 삼성, 폭스콘(Foxconn), 인텔(Intel) 등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에 제조 시설을 건설하면서 베트남은 세계 주요 전자 제품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2024년 국제무역센터(ITC: International Trade Center)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 기준 전 세계 전자 제품 수출국 6위를 기록하면서 2001년의 47위에서 22년 만에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수출액은 1,652억 1,000만 달러(218조 3,000억 원)를 기록, 아세안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5)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전자 제품 및 컴퓨터(부품 포함) 분야의 수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4년 베트남의 전자 제품 분야 총수출액은 약 114억 달러(약 15조 570억 원)로 베트남 전체 수출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23년에는 약 573억 달러(약 75조 6,800억 원)로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약 16.2%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 10년간 베트남 수출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전자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의 전자산업은 삼성, LG, 인텔, 폭스콘 등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FDI를 통해 크게 성장하였으며, 이러한 기업들은 베트남 내 제조 시설을 설립하여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필수지원산업(essential supporting industry)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6) 7) 또한, 미중 무역 갈등 등 글로벌 시장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베트남의 저렴한 노동력과 우호적인 무역 조건이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8) 9)
<그림 5> 베트남의 주요 전자 제품 수출 현황 (단위: 좌변 - %, 우변 - 백만 달러)
자료: GSO of Vietnam (2024)
베트남 전자산업 부문에서 한국의 기여
베트남 전자산업이 급속한 성장을 이룬 데에는 한국 기업의 역할이 매우 컸다. 삼성, LG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베트남을 지역 제조 허브로 삼아 많은 투자를 해 왔고,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주요 국가로 편입되며 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크게 촉진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베트남 최대 외국 투자 기업으로10) 2024년 상반기 총 313억 9,000만 달러(약 41조 3,300억 원)의 수익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6%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특히 호치민(Ho Chi Minh City)에 위치한 삼성전자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공장은 138억 1,000만 달러(약 18조 1,8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11) LG전자는 40억 달러(약 5조 2,000억 원)의 자금을 추가 투입하여 베트남에 카메라,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의 생산 허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2)
한솔전자,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도 베트남에 진출하여 여 베트남의 전자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솔전자는 약 1억 달러(약 1,316억 원)를 투자하여 베트남에서 연간 1,000만 개 이상의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부문에,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용 전자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베트남의 수출, 일자리 창출, 기술 발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 전자산업 부문의 도전 과제
이처럼 베트남의 전자산업은 외국 기업의 투자에 힘입어 빠른 발전을 이루었으나, 현지 기술력이 아닌 외국 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최근 조사 결과 베트남 전자산업 부문에서 현지 기업의 기여는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삼성, LG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26개 기업 중 한국 기업이 22개, 일본 기업이 2개, 중국 기업이 2개로 베트남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13) 14) 외국 기업들이 주로 조립 및 제조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부수적인 서비스 및 저부가가치 부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15)
베트남의 전자제품 현지화율(localization rate)은 약 5~10%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전자 제품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16) 전자 제품 분야 컨설팅 기업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이루어지는 조립 공정은 삼성전자에서 제조하는 고급 스마트폰 생산 비용의 약 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베트남이 삼성 스마트폰의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생산 가치는 선진국에서 수행되는 부품 조달, 연구개발(R&D) 등 활동에서 창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제조 기업은 협력 업체에 상당히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데, 97%가 중소기업인 베트남의 기업 환경에서 달성하기에는 재정 수준이나 관리 전문성 부문에서 다소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기술 이전도 여전히 미흡하다. 일반적으로 FDI 유치가 현지 기업에 제공하는 주요 이점 중 하나는 기술 이전 및 지식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현지 기업들은 외국 기업과의 후방연계(backward linkages)를 통해 선진 기술 및 경영 방식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17) 18) 19) 삼성 등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노동자의 기술 역량과 숙련도를 향상시키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반적인 기술 이전의 수준은 제한적이다.20) 글로벌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기술 공정을 자국 또는 선진국에서 유지하고 베트남에서는 주로 최종 조립 단계만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한된 기술 이전의 수준은 베트남 경제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제복잡성(Economic Complexity)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 경제복잡성지수(Economic Complexity Index) 평가에서 총 133개국 중 61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난 20년간의 급속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21) 이러한 결과는 인접국인 인도네시아·라오스·캄보디아보다는 앞서지만, 제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 전자산업 부문 도전 과제의 핵심은 베트남의 기술 역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데에 있다. 자국 기업들이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선진국들과는 달리 베트남의 전자산업은 외국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베트남 기업들은 글로벌 전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22) 또한,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업체인 베트남 기업들도 기술 역량 및 관리 전문성의 부족으로 한국 기업들의 높은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내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참여를 제한시키고 있다.23) 결과적으로, 베트남 기업들은 저기술 및 저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하게 되며, 수입 의존도는 점차 높아지고 기업 경쟁력은 더욱 저하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팬데믹이나 지정학적 위기 상황으로 인한 공급망 중단 등 외부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이 된다.24) 25)
베트남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나, 자국 기업과 외국 투자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26) 아울러, 베트남 기업에 대한 교육, 기술 역량 강화 및 재정 지원 등을 다루는 맞춤형 정책의 부재는 현지 및 외국 투자 기업 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결론 및 제언
베트남은 자국 전자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협력은 역량 격차 및 정책적 도전으로 인해 미흡한 상황이다. 양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정부와 기업 모두의 목표 지향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가령 정부는 교육·재정 지원·세금 인센티브 등 베트남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시행해야 하고, 기업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품질의 개선을 통해 외국 투자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명확한 산업 정책 수립 △비즈니스 허브 구축 △합작 투자 및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이전 △지원 산업의 투자 및 현지 부품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통해 수입 의존도 감축과 현지 전자 제품 생산의 FDI 공급망 통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 각주
1) GSO of Vietnam. (2024). Vietnam socio-economic data. Online] Available at: https://www.gso.gov.vn/en/homepage/ (in Vietnamese).
2) MPI of Vietnam. (2024). The situation of foreign investment attraction in Vietnam and outbound investment in the first eight months of 2024. Online] Available at: https://www.mpi.gov.vn/portal/Pages/2024-3-26/Tinh-hinh-thu-hut-dau-tu-nuoc-ngoai-tai-Viet-Nam-vr8w16c.aspx (in Vietnamese).
3) MPI of Vietnam. (2024).FOREIGN DIRECT INVESTMENT SITUATION. https://www.mpi.gov.vn/en/pages/solieudtnnchitiet.aspx?nam=2024&thang=8&phanloai=3
4) VCCI. (2023). Current status of Vietnam's electronics industry. https://vcci-hcm.org.vn/hien-trang-cua-nganh-cong-nghiep-dien-tu-viet-nam/ (in Vietnamese).
5) ITC. (2024). Trade Map Database. Online] Available at: https://www.trademap.org/Index.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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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ung, N. V., & Oyama, T. (2018). Investigating the Supporting Industry in the Manufacturing Sector in Vietnam – Role, Development and Future Strategies. Review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Management, 06(01). https://doi.org/10.4172/2315-7844.1000242
8) Dhar, B. K., Le, T. T., Coffelt, T. A., & Shaturaev, J. (2022). U.S.‐China Trade War and Competitive Advantage of Vietnam. Thunderbird International Business Review, 65(2), 255-263. https://doi.org/10.1002/tie.22325
9) Nguyen, T. T. M., & Pham, T. P. (2020). Production Relocation of Multinational Companies from China and Chances for Vietnam. VNU Journal of Science: Economics and Business, 36(5E).
10) Sheldon, P., & Kwon, S. H. (2023). Samsung in Vietnam: FDI, Business–Government Relations, Industrial Parks, and Skills Shortages. The Economic and Labour Relations Review, 34(1), 66-85. https://doi.org/10.1017/elr.2022.3
11) Tri Khang. (2024). 4 Samsung factories in Vietnam contribute 30% of global revenue. Online] Available at: https://vnexpress.net/4-nha-may-samsung-o-viet-nam-gop-30-doanh-thu-toan-cau-4793977.html (in Vietnamese).
12) Vietnam Plus. (2023). Strong FDI flow into Vietnam's electronics industry to boost exports. Online] Available at: https://en.vietnamplus.vn/strong-fdi-flow-into-vietnams-electronics-industry-to-boost-exports-post248077.vnp
13) Sharma, A. (2024). Vietnam-South Korea Trade and Investment. Online] Available at: https://www.vietnam-briefing.com/news/vietnam-south-korea-trade-and-investment.html/
14) Viet Duc. (2023a). "Eagle" stay. Online] Available at: https://vnexpress.net/dai-bang-o-tro-4679519.html
15) UNIDO. (2019). Vietnam Industry White Book 2019. Online] Available at: https://www.unido.org/sites/default/files/files/2020-03/Final%20Vietnam_White_Paper_20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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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goc, P. T. B., Vu, H. Q., & Long, P. D. (2022). Domestic Total Factor Productivity With Trade and Heterogenous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Developing Countries: A Case of Vietnamese Manufacturing. International Journal of Emerging Markets, 19(5), 1196-1218. https://doi.org/10.1108/ijoem-08-202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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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Harvard’s Growth Lab’s (2024). The Atlas of Economic Complexity. https://atlas.cid.harvard.edu/ran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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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Huong, N. T. T., & Larin, O. (2021). The Analysis of Global Supply Chains of Electronic Goods. (1), 64-75. https://doi.org/10.33920/vne-03-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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