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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 경제 현황 및 한국·태국 경제협력 방향

  • 저자 이재호
  • 번호19-28
  • 작성일2019-08-28

▶ 태국은 경제적으로 아세안 제2의 경제규모를 보유한 산업국가로, 우리의 우방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임.
 -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계기로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에서도 2019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중심적인 역할이 예상됨.


▶ 태국은 제12차 국가경제사회개발계획(NESDP: National Economic Social Development Plan)의 핵심전략으로 산업 전반에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미래형 산업을 육성해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을 극복하고 고소득 국가로의 도약을 추구하는 Thailand 4.0을 추진 중임.
 - 태국은 5개년 중장기 경제개발계획인 NESDP를 통해 경제·산업 육성정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최근 10차(2007~11년) 창조산업, 11차(2012~16년) 지식기반산업, 12차(2017~21년) 혁신주도 경제로 산업 구조 변화를 추진 중임.
 - Thailand 4.0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스마트산업(Smart Industry), 스마트시티(Smart City), 스마트인재(Smart People)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 산업을 스마트 고부가가치 혁신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구함.
 - Thailand 4.0의 주요 육성 업종은 기존 주요 성장동력인 S-Curve(① 차세대 자동차 ② 스마트 전자제품 ③ 의료·웰빙 관광 ④ 농업·바이오기술 ⑤ 미래형 식품) 및 New S-Curve(① 로보틱스 ② 항공·물류 ③ 바이오연료·바이오화학 ④ 디지털 ⑤ 의료 허브화)로 구성되며, 공간적인 무대로는 동부경제회랑(EEC: Eastern Economic Corridor이 제시됨.


▶ 향후 한·태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태 경제협력 위원회’의 재개를 통한 ‘한·태 경제협력 청사진’ 채택, 무역 활성화, 미래형 산업협력 논의 등 다양한 양자간 협력이 요구됨.
 - 2016년에 최초로 개최된 ‘한·태 경제협력 위원회’를 재개하고 양자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한·태 경제협력 청사진’ 수립 논의를 시작할 필요
 - 무역 활성화 정책으로는 FTA 활용 지원, 추가 자유화, 통관제도 개선, 비관세 장벽 해소 등 다양한 협력이 요구되며, 이러한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한·태 공동무역위원회’를 정례화할 필요도 있음.
 - 산업협력 부문에서는 기존의 전통적 제조업 협력은 베트남에 집중되어 있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과도 경합하는 구조임을 감안해, 향후 한·태 산업협력은 태국의 Thailand 4.0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의 접점을 고려해 미래형 산업 중심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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