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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협력 방안 논의

  • 작성일2020/05/27
  • 조회수5261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협력 방안 논의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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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가 공동주최한 ‘코로나19와 세계경제’ 웹세미나가 5월 27일(수)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웹플랫폼을 통한 양방향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본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한·중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경제 충격에 대한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중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철 KIEP 원장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세계경제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글로벌 가치사슬(GVC)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 및 기업의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세계 산업구조와 통상환경이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구조로 변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이 지역가치사슬(RVC) 또는 국가가치사슬(NVC)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한·중 양국은 코로나19의 경제·사회적 영향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토대로 △방역공조 협력 △인적·물적 교류 정상화 △한·중 FTA 후속협상 △한·중간 포스트 코로나 발전정책 연계 등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 장샤오창 CCIEE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중국은 개혁개방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 실물경기 지표와 전력생산 및 외국인 투자 등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V자형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중 양국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협력 방향으로는 △공동방역 대응 △공급사슬 안정 △경제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천원링 CCIEE 총경제사는 미·중 간 마찰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중국이 금융, 에너지, 식량 등 여러 위험요인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은 △시장보너스 △인프라보너스 △혁신보너스 등 3가지 보너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한 경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다음으로 안성배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가 소비·투자·수출 등 각 요소의 급격한 둔화와 산업생산 위축으로 이어져 세계경제에 충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성장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및 의료체계 구축 △거시정책 여력 확보 △지정학적 사건 및 자국우선주의 등을 제시했다.

장옌성 CCIEE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회복이 V, W, L자의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와 디지털 글로벌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 문제 △정부와 시장 관계 등의 변화를 예상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협력에 있어서는 △동아시아 공급망 구축 △첨단서비스 산업 발전 △한·중 FTA 후속협상 △동아시아 역내 일체화 가속 △WTO 개혁 논의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신 KIEP 중국경제실장은 코로나19가 산업 및 기업에 미친 경제적 영향과 리스크를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한·중 경제협력에 있어 △안정적 협력 환경 조성 △한·중 FTA 후속협상 조기타결 △포스트 코로나 발전정책 연계 협력 △미래 신산업 협력 확대 등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종합토론에는 KIEP의 서진교 무역통상실 선임연구위원과 양평섭 중국경제실 선임연구위원, 중국 CCIEE의 웨이젠궈 부이사장과 천원링 총경제사, 장옌성 수석연구원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대응방안 △한·중 협력 확대 △한·중·일 FTA △미·중간 최근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관련 주제를 둘러싼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 주제: 코로나19와 세계경제
- 일시: 2020년 5월 27일(수), 10:00~12:00
- 장소: 세종국책연구단지 A동 2층 화상회의실
- 주관 및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 문의: 중국경제실 중국경제통상팀 오윤미 전문연구원(044-4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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