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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APEC, 한국의 대응전략 수립 논의

  • 작성일2019/06/26
  • 조회수1823

APEC, 한국의 대응전략 수립 논의 사진1

APEC, 한국의 대응전략 수립 논의 사진2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월 26일(수)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최근 APEC 주요 의제와 한국의 중점 사업”을 주제로 ‘2019 제2차 KOPEC 아태전략포럼’을 개최하였다. 이재영 KIEP 원장이 주재한 이번 포럼에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재영 원장은 개회사에서 ‘포용적 성장’은 국제사회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 문제 해결에 필요한 매우 중요한 의제라고 말했다. 2019년 APEC 회의를 주최하는 칠레도 핵심의제를 포용적 성장과 더불어 취약그룹인 여성, 청년, 중소기업과 함께 번영하는 사회 구현으로 설정하고 있어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과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강현 조정관은 최근 APEC에서 논의되는 주요 의제에 대해 설명하고 디지털경제 분야와 관련 협력사업, 지역경제통합을 위한 FTA 협상 역량강화 등 APEC 내에서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중점 사업과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세계경제와 국제통상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APEC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우리나라가 APEC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 등 APEC 활용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조언을 구했다.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은 APEC은 역내 무역투자자유화를 모색하는 ‘보고르 목표’ 등을 토대로 세계 무역과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우려를 표하면서 우리나라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규범 협상, 분쟁 해결 등 핵심 분야에서 WTO 개혁이 진전될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또한,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의 궁극적인 실현을 위해 ‘보고르 목표’ 이행이 종료되는 2020년 이후의 미래비전과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 주요 경제학회장 등 학계 및 업계의 리더들을 비롯해 장·차관급 전직 정부인사, KIEP 전임원장이 대거 참석하여 참신하고 유용한 제언이 넘치는 토론을 진행했다.

 

- 주제: 최근 APEC 주요 의제와 한국의 중점 사업
- 일시: 2019년 6월 26일(수), 7:00~9:00
- 장소: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
-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 문의: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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