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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부동산 가격 분석

▶  최근 글로벌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주택가격 버블 가능성이 높았던 국가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
 - 2018년 3분기부터 글로벌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 특히 부동산 버블 위험이 높았던 국가(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뉴질랜드, 스웨덴)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음.
 -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한 가운데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가속화될 경우 경기침체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본고에서는 부동산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함.


▶ 부동산 가격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수요 및 공급 여건과 금융요인, 조세제도 등에 의해 변동
 - 수요 측면에서는 가계 소득, 이자율, 가구 구성 등이, 공급 측면에서는 주택재고, 공실률 등이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며, 이 외에도 주식, 환율 등 다른 금융자산의 가격, 대출 규제나 주택 보유·거래 관련 세금 등도 주택가격 변동과 관련이 있음.
 -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에서 부동산 가격 변동요인과 관련하여 고려한 변수는 소득, 고용, 이자율, 유동성 지표, 주가 및 환율, 인구구조, 해외자본유입 등 46개임.


▶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46개 설명변수를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구성하고, 의사결정트리(Decision Tree) 모형을 이용하여 글로벌 부동산 가격하락과 관련성이 높은 변수를 분석
 - 분석결과 글로벌 부동산 가격하락 이벤트와 연관성이 높은 상위 5개 설명변수(중요도 순서대로)는 주택수익비율(Price to Rent Ratio),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Price to Income Ratio), 중장기국채 금리, 주가, 통화증가율임(추가적인 설명변수는 분문 참고).


▶ 부동산 가격하락과 관련성이 높은 변수를 활용하여 주택가격 버블 가능성이 높은 5개국(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뉴질랜드, 스웨덴)과 한국의 부동산의 가격하락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상대적으로 부동산 관련 주요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국제비교 기준에서 당분간 한국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 
 - 다만 본고의 분석은 국제비교이기 때문에 국가의 특수성에 대한 고려가 다소 미흡할 수 있고, 모형의 적합성이 떨어질 경우(주요 변수 누락 등) 예측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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